요기요, 2018년 인기 신규 배달 메뉴TOP3 공개…1위는 ‘동남아 음식’
2019.03.21
2019.03.21
■ 전년 대비 폭발적인 주문 증가 보인 신규 배달 메뉴 ‘동남아 음식’…다양해진 식문화 영향
■ 2위 양꼬치, 3위 디저트가 차지…집에서 간편하고 손쉽게 맛볼 수 있어 배달 수요 늘어
■ 소비자 니즈에 따라 배달 메뉴도 다양해지고 메뉴 퀄리티 상승으로 배달 수요 더욱 늘어날 전망
올해 최고의 배달음식 루키는 ‘동남아 음식’이였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서 올 한 해 새롭게 사랑을 받았던 인기 메뉴를 집계한 결과 동남아 음식이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킨, 피자, 중식 등과 같이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주요 배달 메뉴 외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신규 메뉴의 주문 수를 집계한 것으로, 1위를 차지한 동남아 요리의 주문 수는 전년 대비 무려 875%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분짜, 짜조, 월남쌈 등과 같은 메뉴가 가장 많이 팔렸다.
다양해진 식문화와 동남아 여행객 급증으로 동남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점이 배달주문 트렌드에도 반영된 것으로 요기요는 분석했다.
2위는 양꼬치로 전년 대비 633%나 주문이 늘었다. 평소에 집에서 요리해 먹기 어려운 메뉴를 배달앱을 통해 손쉽게 맛볼 수 있어 홈파티 메뉴로 주목받으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3위는 디저트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주문 수가 269% 증가했다. 요기요는 분식과 함께 제공했던 까페/디저트 메뉴를 별도 카테고리로 배치하면서 주문 및 이용 매장이 크게 늘어 주문 수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김현득 데이터실장은 “점점 다양해지고 세분화 되어가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배달 메뉴도 치킨과 피자, 중국 음식 등 뿐 아니라 빵, 케이크, 쌀국수까지 메뉴의 카테고리가 확장되어 가고 있다”면서 “배달해 맛볼 수 있는 메뉴의 퀄리티까지 더욱 높아지면서 음식점의 맛과 분위기를 집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배달 주문 수요는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요기요는 소비자들에게 풍부한 주문 배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스토랑 및 메뉴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