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에도 집 밥 NO, 배달음식 OK”
2019.03.21
2019.03.21
■ 연휴기간 중 명절 당일 주문 증가율 가장 높아
■ 최고의 소비자 경험 제공 위해 연휴 동안 ‘주문 성공률’ 가장 높은 음식점에 상금 지급 이벤트
명절 연휴에도 집 밥 대신 배달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의 최근 3년 간 명절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연휴 기간 가운데 명절 당일 주문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요기요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주문 수는 전년 대비 평균 56.1% 증가 하였고, 추석 당일에는 65.8%까지 늘었다. 2018년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평균 주문 수는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설날 당일에는 84% 가량 주문 수가 상승했다.
명절 당일 및 연휴 기간 동안 영업을 하지 않는 음식점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인 주문 수치로 명절 당일에도 배달음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알지피코리아는 명절 기간 내 배달음식 주문 수 증가의 이유로 달라진 명절 트렌드와 배달음식의 다양화를 꼽았다. 예전과 달리 명절 차례보다는 가족들끼리 모이는 휴식의 의미가 더욱 커지면서 명절 제수음식을 간소화해 음식 소비문화 역시 달라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배달음식의 다양화도 한 몫 했다. 기존에 배달되지 않았던 맛집음식과 빵, 커피 등 디저트 메뉴로까지 배달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힘든 가사노동 없이도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요기요는 추석을 맞아 음식점 사장님을 위한 명절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명절 기간 내 광역시 및 도 단위로 소비자의 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주문 성공률’이 가장 높은 음식점을 선발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응원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알지피코리아 김신명 서비스운영본부 본부장은 “명절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음식 소비 문화에도 큰 변화를 가져와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 사장님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요기요 역시 연휴 기간 동안 일하는 사장님들에게는 응원의 마음을, 소비자들에게는 최고의 배달음식 주문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