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맛집 즐기는 소비자 늘었다”…요기요플러스 한 달 만에 주문 수 2배↑
2019.03.21
2019.03.21
■ 8월 요기요플러스 주문 수 전월 대비 102% 증가, 입점 음식점도 66% 늘어
■ 요기요플러스로 오토바이 및 라이더 유니폼 변경
기존 배달 음식 만이 아닌 다양한 맛집 음식을 가정에서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맛집 배달 서비스도 함께 빠르게 성장 하고 있다.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맛집 배달 서비스 ‘요기요플러스’의 주문 수가 론칭 한 달 만에 두 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요기요플러스는 배달되지 않던 맛집 음식을 집에서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알지피코리아가 인수한 ‘푸드플라이’와의 협업을 통해 올 7월 새롭게 선보였다.
요기요플러스의 8월 주문 수는 7월 대비 102% 성장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맛집까지 찾아가 줄을 서는 수고 없이도 집에서 맛집 음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맛집 배달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맛집 배달 주문이 늘면서 레스토랑 입점 역시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요기요플러스 론칭 당시 레스토랑 입점 수가 1,500개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8월말 기준으로 2,500여개 레스토랑이 입점해 66%나 증가했다.
알지피코리아는 푸드플라이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맛집 배달 서비스를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오는 10월까지 푸드플라이가 랩핑된 모든 오토바이와 라이더 유니폼을 요기요플러스로 변경할 계획이다.
알지피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집에서도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문화가 국내서도 빠른 속도로 성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요기요에서 더 맛있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