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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문화의 진원지, 요기문화TF


지난 4월, 요기요만의 특별한 조직이 생겼습니다. 바로 요기문화TF인데요. 모든 구성원에게 요기요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설계하여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구성원이 직접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는 모임이라는 데에 그 차별성이 있어요. 특히 요기요의 타사 대비 차별점으로 정의한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인 성장, 존중, 즐거움을 모든 구성원들이 경험할 수 있게끔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는 조직이에요.

요기요의 문화를 보다 풍성하게 발전시키고 싶은 “진심”을 가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지원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인데요. 2주간 요기문화TF 참여 지원을 받았고, 거의 40명에 가까운 인원이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치열한(?) 선발과정을 통해 총 12분의 TF멤버가 꾸려졌습니다. TF멤버 분들은 각각 소속되어 있는 조직도 다르지만, 다양한 연차, 다양한 세대로 구성되어 모두를 아우르면서 요기요를 대표하실 수 있는 분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요기문화TF는?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데요. 첫 모임 때 TF멤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Agenda로 구성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요기문화TF에서 다루는 주요한 내용은 TF가 직접 만드는 특별한 조직문화 프로그램, 우리의 일하는 방식 변화 포인트 도출, 그리고 보다 친절한 온보딩 프로그램 구성에 있는데요. TF구성원들이 격주 모임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낸 부분을 Culture팀에서 정리해서 실행할 부분을 찾고, 대표님께 공유드리는 절차로 진행하고 있어요. 앞으로 요기문화TF를 통해서 실행되는 아이디어는 전사 공지를 통해 모든 구성원들이 알게 하게끔 투명하게 공유할 예정이에요.



오늘은 요기문화TF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는 3인방을 만나서 요기문화TF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엿보도록 할게요.




세 분은 요기문화TF에 왜 지원했나요?
가인 회사 입사 초반엔 사석에서 사담을 많이 하진 않았었는데, 어느덧 입사를 한 지 5년이 된 시점에서 돌이켜 봤을 때 동료분들과 캐주얼한 소통의 역할이 크다고 느끼게 된 순간들이 많았어요. 간단한 아이디어도 같이 얘기하다 보면 더 가치 있는 아이디어로 만들 수 있고, 이러한 논의 과정에서 회사에 대한 소속감도 같이 높아진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속한 조직의 경계를 넘어서서 전사 단위에서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구성원의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기획하고 싶었어요.
혜원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그리고 사내 문화 개선, Culture 업무에도 관심이 많았어요. 문화 관련 해서 평소에 다양한 아이디어도 많았지만, 요기문화TF가 구성된다고 들었을 때 업무적인 부분도 간접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간접적으로 Culture팀을 경험한다고 할까요?
기훈 저는 Learning&Value팀에서 조직몰입도와 WE Promise(핵심가치)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요기문화TF활동이 제 업무와 연관성이 높아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 싶었고, 요기문화TF를 통해 업무와 관련된 인사이트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제 업무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고 싶은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요기문화TF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가인 비공식 SNS 채널을 열어서 구성원들끼리 자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업무 관련된 툴을 벗어나서 좀 더 캐주얼하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채널이요. 그리고 재밌는 사내 문화 이벤트를 구성해서 구성원분들과 즐거운 경험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혜원 예전에 회사 유튜브 컨텐츠 중에 동네 배달 맛집 투어를 해주면서, 리뷰를 해주는 영상을 본 적 이 있어요. 그 영상을 보고 꼭 저 가게를 가봐야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영상 덕분에 좀 더 회사가 좋아지고 애착을 갖게되는 경험을 했어요. 요기문화TF를 통해서 재밌는 콘텐츠 및 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좀 더 구성원이 회사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보다 구성원들을 친밀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순간들을 요기문화TF를 통해서 만들어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기훈 예전 직장에서도 조직문화팀 소속으로서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었는데, 요기요 문화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을 만들고 싶어요. 우리끼리 영상을 만들어도 좋고, SNS 채널을 만들어도 좋고, 실제 일하는 방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회의 문화나 보고문화 개선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듣기만 해도 원가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한 새로운 일을 만들고 싶습니다.



요기요 문화는 지금 어떤 것 같으세요? 그리고 어떻게 만들고 싶으세요?
가인 지금까지 제가 지켜본 요기요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성과를 가진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매번 생각한 것 더 큰 성과가 있는 것 같고, 좋은 소식이 자주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요기요의 문화를 본부와 팀 관계없이 최대한 많은 직원들이 소통하고, 그것을 토대로 사내 구성원이 화합할 수 있고,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까지 발전되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혜원 요기요는 직원 입장에서 좋은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올핸즈 끝나고 하는 요맘때 Event 등 주요 모멘텀에서 보다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요기요의 문화를 어디에서나 자랑할 수 있는 문화를 가진 조직으로 만들고 싶어요.
기훈 요기요는 우선 사람들이 친절하고, 근무 제도가 유연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회사에 입사한 이후 각 개인의 근무시간을 회사에서 모니터링하지 않고, 회사에서 그냥 믿어주는 것을 보고 개인적으로 감동받았어요. 앞으로는 일을 보다 간결하게 만들고 싶어요. 우리는 대기업보다 간결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고 있지만,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일 잘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