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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피지컬 리포트





새해가 되면 연례행사처럼 좋은 습관을 들이기로 다짐하게 됩니다. 자기개발이나 재테크도 그럴듯한 목표이지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건 건강 관리. 하지만 까먹지 않으려고 핸드폰 바탕화면이나 다이어리에 메모를 하더라도 생각처럼 실천은 쉽지 않더군요.


 



혼자서 하는 둥 마는 둥 할 땐 요기요 건강 지킴이들의 도움이 특효약입니다. EHS실이 그런 존재인데요. ‘Work & Life Harmony’라는 복지철학을 바탕으로 요기요 구성원들의 안전한 업무 환경과 건강 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기요의 몸 상태는 어떨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EHS실 노단비 님과 김두현 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HS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관리실은 어떤 곳인가요?

기본적으로 건강검진 결과 상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인바디 측정, 일반 의약품 및 응급 처치를 제공하고 있어요. 그 외에 체중 감량, 직무 스트레스 검사, 건강 습관 만들기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요기요 구성원들의 몸 상태 수준은 어떤가요?

점수로 말하면 7점. 평균 연령이 낮아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하지만 건강검진 결과를 들여다 보면 적신호가 켜진 분들이 있어요. ‘나는 아직 어리니까 괜찮아’라며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인데요. 이런 잘못된 인식을 바꿔야 해요. 건강관리실에선 검진 결과를 토대로 개선책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이들 찾아 주세요.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요?

몸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 건강 관리가 더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증상과 질환은 다양하거든요. 건강 상담을 하다 보면 술을 마시거나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분들이 많아요.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권해요. 실제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스트레스 지수가 낮게 나와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면 EHS실의 심리 상담 지원 프로그램 ‘임직원 마음챙김 서비스’를 받아 보시구요.

인바디 측정을 위해 건강관리실을 찾는 임직원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네, 인바디 측정/상담 신청이 많은 편인데요. EHS실에서 진행한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하셨던 분이 기억나요. 상담 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 체지방률 9.7% 감량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뤄냈었죠. 콜레스테롤 수치도 월등히 나아졌고요. 건강한 변화를 볼 때마다 뿌듯함을 넘어 감동을 느껴요.


새해 목표에서 빠지지 않는 게 다이어트인데요. 건강한 방법이 있을까요?

다이어트의 80%는 식단이 차지해요. 무조건 굶는 건 절대로 안 되고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적절하게 섭취해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건강한 다이어트라 할 수 있어요. 극단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면 호르몬에 영향을 끼쳐 부작용이 생기기 쉬워요. 여기에 운동을 병행하면 더 좋아요. 살을 빼기 위해 일시적으로 운동을 하기도 하는데 꾸준함이 필수예요. 안 그랬다간 요요 현상이 찾아 올 거예요.



 



요기요의 건강 지킴이는 또 있습니다. 1:1 마사지 케어를 통해 업무로 뭉친 근육과 피로를 순식간에 풀어주는 헬스키퍼 분들인데요. 뻐근함과 찌뿌둥함이 파도처럼 밀려오면 헬스키퍼 서비스가 하이패스입니다. 무거워진 육체를 흔들어 깨우는 꿀맛 같은 20분의 힐링 타임을 경험할 수 있거든요. 손끝으로 시원하게 활력을 제공하는 헬스키퍼 분들은 요기요의 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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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곳을 찾는 분들은 몸의 어느 부위가 뭉쳐 있나요?

대체로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편이에요. 그다음은 허리. 간혹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손만 대기만 했는데도 아파하는 분들도 있어요.


마사지 케어로 얼마나 몸 상태를 알 수 있나요?

자세, 습관은 물론이고 비대칭 여부도 파악 가능해요. 자신도 모르게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다리 길이가 달라지고 골반이 틀어져요. 심각하게는 한쪽 근육이 굳어지는 증상도 나타나고요. 또 부기 상태도 정확히 알 수 있어요. 눈으로 보는 부기와 손으로 만져지는 부기에는 차이가 있거든요. 수면이 부족하거나 과음을 한 분들은 피하에 무언가 고여 있는 게 느껴져요. 이건 손끝으로만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마사지 케어는 얼마나 자주 받는 게 좋아요?

압을 가해 몸을 주무르다 보면 근육 사이에 마찰이 생겨 열이 발생해요. 그렇기 때문에 마사지 케어를 너무 자주 받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2주에 한 번이 적당해요.





장시간 자리에 앉아 데스크 업무를 하는 경우 어떻게 몸 관리를 하면 좋을까요?

목을 쭉 늘인 채 하늘을 보며 스트레칭을 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다른 거 안 하고 스트레칭만 자주 해도 목과 어깨 통증이 많이 완화될 거예요. 우리 몸은 혈액 순환을 하기 때문에 근육이 계속 수축해요. 데스크 업무의 경우 시간이 될 때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해야 합니다. 마우스를 사용하는 손도 한 번씩 풀어주고요. 또 수면의 질이 중요해요. 깊게 잠이 들면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몸이 이완될 수 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 호르몬이 감소하거든요. 마그네슘 영양제, 바나나, 블루베리 섭취로 보충하는 게 좋아요.


요기요 구성원들에게 헬스키퍼실은 어떤 공간인 것 같아요?

이용 방법은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말없이 마사지 케어에 집중하는 분도 있고, 잠깐이지만 베드에 눕자마자 잠에 드는 분도 있어요.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한아름 챙겨오기도 하고요. 어쨌든 요기요의 사랑방이라고 여겨주면 좋겠어요. 지치고 힘들 때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그런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