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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으로 맺은 우정





우주가 뒤집혀도 굳건할, 요기요의 판타스틱 듀오를 소개합니다.

​친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비결 하나. 바로 운동을 같이 하는 거예요. 한 팀으로 의기투합해 힘을 합치거나, 서로 경쟁하며 승부욕을 발휘하다 보면 어색함이 싹 사라지고 아드레날린처럼 동지애가 샘솟게 됩니다. 임주혜 님과 권태균 님의 사연이 딱 이렇습니다. 일주일에 4일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하는 운동 메이트이자, 서로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을 공유하는 페이스 메이커. 주혜 님과 태균 님의 아드레날린 케미에 어쩔 도리 없이 반하고 말았습니다.



권태균 님, 임주혜 님



자기소개 한다면요?
주혜 CXI본부 QA교육팀에서 고객 만족도 조사 관리 업무를 맡고 있어요.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합니다.

태균 저는 MG본부 AM 운영팀 소속으로 입점 사장님들에게 업장 운영과 매출 개선 컨설팅을 해 드리고 있어요.





주혜 님과 태균 님은 운동 메이트라고요? 어쩌다 보니 같이 운동을 할 정도로 친해졌어요?

태균 테니스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어요. 초반에는 주혜 님의 질문 공세가 부담스러웠죠. '나한테 관심 있나?’ 할 정도로요. 하하. 나중에 알고 보니 서로 5분 거리에 살고 있더라고요. 테니스를 치러 갈 때 카풀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요.

주혜 첫 만남이나 첫인상은 가물가물한데 처음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날을 기억해요. 같이 테니스장에 가는 길이었어요. 침묵을 못 견뎌 하는 성격이라 태균 님한테 이런저런 질문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너무 신기했어요.





서로의 운동 실력을 평가한다면요?

주혜 태균 님의 압승이죠. 신체 능력, 운동 실력은 그렇다 쳐도 체지방률을 따져도 태균 님이 나아요. 저는 운동 신경이 좋은 편이 아니에요. 그래도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열심히 해요. 저녁 시간은 당연하고 새벽에도 운동을 하죠. 그 뒤에 느껴지는 상쾌함과 뿌듯함이 저한테는 큰 보상이자 원동력이에요.

태균 주혜 님은 운동에 진심이고 진짜 성실해요. 아무리 피곤해도 일단 헬스장에 출근 도장을 찍어요. 그런 점을 진심으로 리스펙해요.


팀 이름을 짓는다면 뭐가 좋을까요?

태균 ‘바디 프로필 체이서’가 어떨까 해요. 둘 다 바디 프로필 촬영을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거든요.

주혜 작년부터 바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긴 한데, 과연 이번 생에 찍을 수 있을까 싶어요.





운동 메이트가 있어서 든든한 점은 뭐예요?

태균 헬스장 출석률이 좋아졌어요. 전에는 퇴근하면 그대로 침대로 향했는데요. 지금은 핑계를 대거나 게을리할 수 없어요. 주혜 님의 잔소리와 응원에 힘입어 운동을 빠짐없이 하게 됐어요.

주혜 13km 한강 러닝에 도전한 적이 있어요. 중간쯤 되니까 엄청 힘들더라고요. 함께 뛰며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 준 태균 님이 없었다면 포기했을 거예요. 운동 메이트는 바로 그런 존재예요. 동기부여가 되고 도전에 큰 힘이 되며 한계를 넘는 순간을 함께하는 동료.